궁금한 이야기 y 강진 여아 실종사건 하은이 김성주 김하은

궁금한 이야기 y 강진 여아 실종사건 하은이 김성주 김하은

2월 8일 궁금한 이야기y 편지 한 통으로 드러난 미제사건. 그를 둘러싼 의혹들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가?

경찰은 왜 나 씨의 메시지에 집착했나

지난 9월에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측으로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배달되었습니다. 아내를 감금했다고 하는 모함을 받고 있으며 강제로 이별할 위기에 놓였다고 하는 제보내용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경찰의 음해라면서 고소 위기에 처했다고 하는 나 씨. 결국에 그는 납치 감금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제작진은 사실 확인을 위해서 경찰서를 찾게 되었고 곧 놀라운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우범자로 관리가 되어 왔다고 하는 남자. 이상한 건 나 씨가 체포가 되고, 이후에 그의 집에 또 다른 지역 경찰들이 들이닥쳤다고 하는 것 입니다. 전남지방청의 수사팀이었습니다. 이들이 집을 수색해서 찾아낸 것은 한 사건의 진실을 담고 있는 메시지였습니다. 그들이 찾으려고 했었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나 씨는 과연 무엇을 감추려 했던 것일까.

지난 미제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남자

18년 전에 전라남도 강진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 나 씨와 경찰의 질긴 악연은 당시 전남 강진의 한 마을에서는 2000년도 6월과 그리고 1년만인 2001년 6월에 9살과 8살의 초등학생이 연이어서 실종 된 사건으로 떠들썩했다고 합니다. 

세월이 지났지만 실종 된 하은이 아버지는 여전히 그 시간에 멈춰있었으며 2008년도에 한 형사의 집념에 의해서 실종아동 전담팀이 꾸려지면서 부터 본격 수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을 하는 소년이 등장하면서 새 국면을 맞게 된 것 입니다. 실종되었던 하은이와 같은 초등학교에 다녔다고 하는 민수 씨. 그의 기억은 미궁 속으로 빠질 뻔했던 사건의 중요한 단서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미제로 남아있는 강진여아 실종 사건. 최근에 장애인 감금 등의 혐의로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도피 도중에 "아동 실종 죄 공소시효 계산"과 같은 단어들을 검색했던 나 씨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과거 강진 실종 미제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나 씨. 나 씨는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바라면서 편지를 보내 왔던 것일까. 그의 진짜 의도는 무엇이었는지 이번 주에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파헤쳐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