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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장미여관으로",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등으로 유명한 전 연세대 국문학과 교수 및 소설가 마광수 나이 66세가 9월 5일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습니다.
이날 낮 12시 51분 경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위치한 마광수 자택에서 마광수 교수가 목을 매어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소설가 마광수 시신 옆에서는 직접 작성한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마광수 교수가 목을 매고 숨진 채로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서 자세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에 있습니다.
시인 윤동주의 작품세계를 다루었던 '윤동주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에 28세에 대학 교수로 임용이 되면서 천재로 불리기도 했었던 마광수 교수는 시인이자 소설가 그리고 수필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에세이집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었던 소설과 마광수 씨는 연세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1991년에 발간한 소설 "즐거운 사라"가 음란물이라는 이유로 인해 이듬해 전격 구속이 되면서 "즐거운 사라 필화사건"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하였습니다. 1995년에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아 연세대에서 해직이 된 이후에는 복직과 해직을 반복하다가 작년 8월에 정년 퇴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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