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Content

    티스토리 뷰

    용인일가족살인사건 아파트 모자 의붓아버지 강원도 콘도 주차장에서 살해 된 시신 발견, 용의자 뉴질랜드 출국

    반응형




    경기도 용인 처인구 삼가동 금령마을 우남퍼스트빌 아파트에서 50대 여성과 그의 10대 아들 모자가 흉기에 찔려서 숨진 데 이어서 집안의 가장인 50대도 강원 횡성 콘도 지하 주차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해외 뉴질랜드로 출국한 30대 장남이 살해 된 어머니와 경제적인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는 주변의 진술을 확보하여, 그를 유력한 용일일가족살인사건 용의자로 판단하고 추적 중에 있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0월 25일 밤 11시경 경기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 금령마을 우남퍼스트빌 아파트에서 어머니 A 나이 55세씨와 아들인 B 나이 14세 군이 흉기에 찔린 채로 안방 베란다 쪽에서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A씨의 여동생이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용인 일가족 살인 사건에서 살해 된 어머니 A씨의 여동생과 남편은 수일째 언니 A씨와 연락이 닿지 않게 되자 용인 처인구 아파트를 찾아 왔다가 문이 잠겨져 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하여,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에 나서게 된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하여 살해 된 어머니 A씨의 장남 C 나이 35세 씨가 지난 10월 21일 낮 12시경 용인 모자 살인사건 현장인 용인 아파트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숨진 모자 A씨와 이부동생 B군은 친아들 C씨가 아파트로 들어간 지 두 시간이 지나서 오후 2시경 아파트에 들어갔지만 이후에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런 점에 미루어 보아 장남 C씨가 친엄마와 이복동생 모자 두 사람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현장 아파트 내부에서는 육안으로는 혈흔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용인모자 살인 용의자 C씨가 집 안에 있던 흉기로 어머니와 이부동생을 살해한 뒤에 시신을 옮겨 놓는 등 흔적을 지우고서 달아났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용의자 C씨는 이틀 뒤에 지난 10월 23일 오후 쯤 자신의 아내, 그리고 두 딸과 함께 뉴질랜드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외도피한 C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세종시로 찾아 갔으나 다른 사람이 거주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서 어머니 A씨의 남편이자 C씨의 계부인 의붓아버지 D 나이 57세 씨의 소재가 파악되지가 않자 행적 파악에 나섰던 경찰은 오후 4시 5분경 강원 횡성의 한 콘도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K5 차량 트렁크에서 의붓아버지 D씨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 차량은 용인 모자 살인사건 범인 C씨가 지난 10월 19일에 렌터업체에서 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부 D씨의 시신에서는 흉기에 찔린 흔적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살해 된 D씨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은 앞서 살해 된 A씨와 B군이 숨진 것으로 추정이 되는 10월 21일이 사실상 마지막 입니다.


    10월 22일부터는 D씨 휴대전화를 용의자 C씨가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휴대전화는 마지막 파악 된 위치값이 인천공항 주변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D씨가 운영하고 있는 주점 종업원으로부터 "D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C씨가 받았다"라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C씨가 용인 아파트에서 A씨와 B군을 살해한 뒤에 친구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로 갔던 D씨를 찾아가서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족 조사에서 A씨 여동생은 "언니는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워하던 아들 C씨에 대해서 걱정을 평소에도 자주했었다"라면서 "경제적인 부분들 때문에 갈등이 있어왔던 것도 사실"이라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재혼가정을 꾸렸고, D씨와의 사이에서 숨진 B군을 낳았습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A씨 부부와 B군이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출국한 C씨는 뉴질랜드에서 과거에 어학연수를 한 차례 다녀왔을 뿐 뉴질랜드에 별다른 연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라면서 "인터폴 국제사법공조를 통하여 C씨의 소재파악 및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