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G타워 29층 하늘정원 전망대에서 여성 투신 자살 사고

1월 4일 오후 3시 16분경에 인천 송도 G타워 29층에 위치하고 있는 하늘정원 전망대에서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여성이 투신해서 사망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송도 G타워 1층 화단 부근에서 어느 한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빌딩 직원이 발견을 하여 긴급하게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직원은 "밖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나가서 확인해 보았더니 한 여성이 쓰러져 있어서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송도 G타워 투신자살 여성이 소지하고 있던 소지품에서 신원에 대해 알 수 있을 만한 것들이나 유서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서 이 여성이 오후 3시 9분경에 송도 G타워에 들어와서 3시 16분쯤에 29층에서 뛰어내렸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이 투신할 당시에는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인천 송도 G타워는 33층에 위치하고 있는 홍보관의 실내전망대와 또한 29층의 하늘정원 등 2개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29층 하늘정원 전망대는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이곳에 출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의 정확한 신원과 투신 동기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