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부산 쟁반 밥상 배달 달인 최일순

생활의 달인 부산 쟁반 밥상 배달 달인 최일순

3월 25일 생활의 달인 쟁반 배달의 달인 고흥식당 최일순

부산 자갈치 신동아시장에 위치하고 있다는 한 식당. 이곳에 보는 순간에 입을 벌어지게 만드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 달인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음식들이 가득 담긴 쟁반으로 탑을 쌓아서 배달을 하는 쟁반 배달의 달인 최일순 달인이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이른 새벽시간에 가게에 도착하여 음식 준비들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최일순 달인. 

아침 배달이 시작이 되면 달인만의 범상치 않은 능력이 발휘가 된다고 합니다. 먼저 머리 위에 수건을 올린 다음에 음식 그릇들이 가득 차 있는 쟁반 여섯 개를 가뿐하게 머리 위에 얹어 놓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쟁반을 잡은 상태로 걷는 것조차도 어려울 텐데, 두 손을 놓은 채로 뛰다시피 다니는 최일순 달인. 길거리의 장애물들을 피하면서 계단을 오르내리는 동안에 쟁반들은 흔들리기만 할 뿐 절대로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동료 직원들과 비교를 해 보아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실력. 균형감각과 힘 그리고 속도의 삼박자가 맞아야만 가능한 고난도의 기술이라고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쟁반이 쏠리게 되는 쪽의 반대 방향으로 머리와 함께 목을 틀어 주면서 걷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어렸을 때 시골에서 물을 떠서 이고 다녔었던 습관이 오늘날의 달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음식들을 배달하기 위하여 밤낮이 없이 뛰어다니고 있는 달인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