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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6000여개의 약술을 담근 아저씨 황동권, 백하수오, 산도라지, 장수말벌 약주, 돌탑으로 점령당한 집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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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951회에서는 약술 아저씨, 돌탑 집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6,000여개의 약술을 담근 아저씨 


    한 번에 술을 10박스씩 구매해가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대단한 애주가는 아닐까? 제작진은 주인공의 집으로 따라가 보았습니다. 창고에 들어서자마자 사방을 가득 메운 약술들이 있었습니다. 무려 6,000여 개의 약술을 담궜다는 황동권 나이 54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역사상 가장 많은 약술을 보유하고 계시는 황동권 아저씨. 양도 양이지만, 귀하디귀하다는 약술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약 7,000만 원에 달한다는 '백하수오'부터 산삼보다도 효능이 좋다는 백 년 된 산도라지와 장수말벌을 통째로 넣었다는 술까지. 6,000병 모두 다 직접 캔 약초로 담았다고 하는데 아저씨는 왜 이렇게나 많은 약술들을 담그게 된 걸까? 젊은 시절에 도박으로 한순간에 많은 돈과 사람들을 잃게 된 아저씨.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아저씨는 산을 찾게 되었고 약초를 캐면서 잡념을 잊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약초들로 약술을 담근 것이 계기가 되었다는 황동권 아저씨. 아저씨에게 희망을 주었던 약술이어서인지 술을 따로 팔지는 않는다는 아저씨.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약술들을 담그는 것이 꿈인 아저씨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봅니다





    돌탑으로 점령당한 집. 


    발 디딜 틈도 없이 집안을 꽉 채운 물건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마당을 꽉 채운 돌탑들 입니다. 7년째 돌탑을 쌓고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이상용 나이 51세 씨. 마당 안에는 쌓아 올린 수십 개의 돌탑은 물론이고, 돌담까지 주인공의 손을 거쳐서 탄생되었 다고합니다. 돌로 만들었다고 다 같을 것이란 생각은 금물 입니다. 제각각 다른 모양들을 갖고 있어서 보는 맛도 쏠쏠하다고 합니다. 어디 이뿐일까, 주방에도, 안방에도 사방에 돌탑 덕분에 인테리어 소품이 따로 필요 없을 지경이라고 하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 깊은 슬픔에 잠기게 된 주인공. 그때 꿈에 어머니가 나타나서 돌탑을 쌓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후 마음을 다잡고 7년째 돌탑을 쌓고 있다고 하는 이상용 씨. 그리움으로 차곡차곡 쌓아 올렸던 돌탑이 이제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계속 돌탑과 함께 쌓아가는 상용 씨의 이야기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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