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옛날식 키 달인 전통키 김계일

생활의 달인 옛날식 키 달인 전통키 김계일

2월 18일 생활의 달인 옛날식 키 달인 김계일

겨나 싸라기를 날려서 곡식들을 걸러내는 데 쓰여지는 농기구의 하나인 키. 이제는 농촌에서도 보기가 힘들다지만 그나마도 수입품에 밀려서 국산 키를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 무려 60년이 넘은 세월 동안이나 전통 키를 만들면서 그 명맥을 잇고 있는 이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생활의 달인 옛날식 키 달인 김계일 달인입니다. 

전통 키의 일인자라고 불리울 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고 하는 달인의 키. 일단 그 재료부터가 남다르다고 합니다. 재료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는 버들 새순과 칡을 직접 채취하여 손수 다듬고 햇볕에 말려서 사용을 한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18살에 장인에게 배웠던 것을 시작으로 백발이 된 현재까지 축적되어진 노하우들로 정교하고도 빠른 손기술도 한몫한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이나 전통을 지키면서 키의 살아 있는 역사가 된 김계일 달인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