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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한이야기 y 양천구 신월동 산부인과의사 성추행 불법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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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한이야기 y 양천구 신월동 산부인과의사 성추행 불법촬영


    2월 15일에 방송되었던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산부인과에서 벌어졌던 한 사건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하의를 벗은 채로 진료실의 침대 위에 누워서 진료를 준비하고 있었던 아라 씨. 그리고 그때 의사가 허락도 전혀 없이 카메라를 들고서 아라 씨의 하반신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이에 충격을 받게 된 아라 씨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급하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그리고 의사에게 따져 물었습니다. 의사는 "나는 의료 목적으로 촬영을 했을 뿐이며 사진이 찍힌 것이 없다"라고 변명했습니다.


    순간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의사의 손을 보면서 무언가를 숨겼다고 생각했던 것 입니다. 이에 아라 씨는 경찰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경찰의 조사 결과 의사가 양말 속에 숨겨 놨던 SD카드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병원을 방문했던 아라 씨에게 의사는 "의료 목적으로 사진을 찍었던 것인데 오해를 하실까 봐 양말 속에 SD카드를 숨겼던 것뿐이다. 허락을 받지 않았다는 것은 충분히 내 상황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아라 씨는 이전에도 이상한 일을 당했었다는 것 입니다. 아라 씨는 "이전에 진료를 하기 위해서 다리를 벌리고 누워있었을 때 간호사 선생님이 없을 때 갑자기 다가와서 내 손을 잡고서 내 하반신에다 대고 툭 대고 빠지고 그리고 또 툭 대고 빠지는 행위를 했었다"라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또한 의사는 의료용 장갑도 끼지 않은 채로 맨 손으로 그녀의 몸속에 젤을 바르는 행위도 했었던 것. 이에 아라 씨는 "내가 오해한 것이 아니었구나. 나를 성추행한 것이었구나 싶었다"라고 말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의사를 찾았습니다. 의사는 "드릴 말씀이 없다. 변호사와 이야기를 하라"라면서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그리고 변호사는 숨겼다고 하는 USB는 본 사건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의하면 그날 숨겨 놓은 USB에는 아라 씨의 사진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에 의사는 현재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검찰에 송치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아라 씨가 주장했던 다른 성추행 건에 대해서는 그런 일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행위에 대해서 동료 산부인과 의사들은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또한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약물 등을 바른다면 핀셋을 이용한다거나 내진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의료용 장갑을 끼고 해야만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아라 씨가 제기했던 추가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에 불기소로 송치한 상황입니다. 이에 아라 씨는 "경찰도 굉장히 비협조적이었으며 내 말을 잘 믿어주지도 않더라. 하루빨리 이 사건이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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