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승리 강남 클럽 폭행 버닝썬 사건 그알

그것이 알고싶다 승리 강남 클럽 폭행 버닝썬 사건 그알

그룹 빅뱅 승리가 운영하는 강남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강남 클럽 폭행 사건 피해자가 버닝썬 관련 제보들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월 28일에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작년 11월에 발생했던 '버닝썬 폭행사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방송에 공개된 동영상은 클럽 보안요원들이 손님 김상교  나이 29세 씨를 밖으로 끌고 나와서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이 후에 김 씨는 클럽 이사 장모 씨에게 머리와 복부 등을 수차례 폭행 당했습니다. 

장 씨와 클럽 가드 보안요원들이 클럽으로 들어간 이후에 김 씨는 112에 신고했습니다.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던 경찰은 클럽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더니 김 씨에게 수갑을 채웠습니다. 

김 씨는 "그냥 아무런 이유 없이 먼저 내게 수갑을 채우려고 했었다. 그냥 취객으로 취급을 하면서 보안요원들은 '자기네들은 때린 적이 없다'고 한다"라고 억울해 했습니다. 

클럽 측에서는 경찰에 "김 씨가 성추행을 했냐 안 했냐를 놓고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서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어진 김 씨를 밖으로 데려고 나와 때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경찰은 "김 씨는 굉장히 흥분된 상태에서 쓰레기를 버리면서 발로 차고 클럽 업무 방해를 하고 있었다. 클럽 측에서는 업무 방해 부분 피해를 주장해서 제지하는 과정중에서 체포에 응하지 않으니까 현행범으로 체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 두고 쌍방폭행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버닝썬 클럽 안에서 벌어진 김 씨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1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자신은 성추행을 한 적도 없으며 오히려 경찰에게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1월 29일에는 버닝썬과 관련된 제보들을 받았으며 이와 관련된 방송도 촬영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나 김 씨는 "12월에 버닝썬 성폭행 영상도 입수를 했다. 불특정 다수의 여성 피해자들이 많다. 억울했던 피해자들의 제보 부탁드린다. 저는 얘네들 한 XX도 봐 줄 생각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날 버닝썬 관계자는 한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나중에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버닝썬 클럽에 대해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