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안희정 기자회견 시간 장소 오후 3시 충남도청 예정 중계 CCTV

안희정 추가피해자에 의하여 또 다른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나이 53세가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표명합니다.

안희정 기자회견 시간은 3월 8일 오후 3시이며 안희정 기자회견 장소 충남도청에서 자신의 입장에 대해 밝힐 예정입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측에서는 전날에 "국민과 충남도민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리겠다"라고 하면서 3월 8일 오후 3시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희정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는 3월 5일 김지은 정무비서 나이 33세가 언론을 통하여 성폭력 피해에 대해서 폭로하자 3월 6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모두 다 제 잘못"이라면서 입장을 표명한 뒤에 자취를 감췄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하는 안희정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여직원 추가 피해자가 나왔던 전날에도 안희정 전 지사는 모습을 비추지 않았습니다. 추가 폭로자 안희정 싱크탱크 직원 A 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2016년 8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서울 여의도의 호텔 등에서 안희정 에게 세 차례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은 전날 오후에 성폭행이 벌어졌던 장소를 압수수색하고 폐쇄회로 CCTV 영상 등 증거 수집에 나섰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는 변호인 2~3명을 선임하여 검찰 수사에 대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