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 안희정 관사 유리창 야구방망이로 박살

김지은 정무비서를 성폭행 4차례나 했다고 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던 안희정 지사 행방이 현재 오리무중이라고 합니다.

3월 6일 오후에 안희정 관사 주소 충남 홍성 예산 일원 내포신도시 내에 용봉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안희정 관사에서는 이틀이나 불이 꺼져 있는 채로 굳게 잠겨 있었습니다.

전날 오후에 인근 지역에서 공식 일정까지도 소화했었다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김지은 정무비서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JTBC 뉴스룸 방송 보도 이후에 충남 안희정 관사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안희정 사표도 대리인을 통하여 3월 6일 오전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안희정 전 지사와 충남도지사 관사에서 함께 지내고 있었던 안희정 아내 민주원 씨도 전날 이후로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가구와 짐도 그대로 두고 떠난 상황입니다. 안희정 부인 민주원 씨 마저도 행불 상태가 되다보니 이제는 안희정 아들에게 까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라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그는 전날 오후 3시에 충남 예산 덕산스파캐슬에서 열렸었던 도내 6개 시장과 군수 및 14개 기업 대표들과의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에도 참석을 해서 인사말을 했습니다.

윤원철 정무부지사를 비롯해서 비서실장과 미디어센터장 등 정무직 10여명들도 전날 뉴스룸 뉴스 보도 김지은 비서 성폭행 방송 이후에 일제히 주위와 연락이 두절되면서 안희정 연락두절 되었으며 이날 서면으로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3월 6일 오전에는 안희정 충남 관사에 30대 남성이 침입해서 야구방망이를 던져서 안희정 관사 유리창을 깨뜨리는 사건도 발생했었는데요. 범인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가 되었다고 합니다. 민주당원이라고 주장했다는 남성은 "안 전 지사가 김지은 비서를 성폭행했다고 하는 언론의 보도를 접하고 나서 너무 화가 나서 그랬다"라고 진술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