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가수 강태구 데이트폭력 미투 논란 가스라이팅 뜻 나이 인스타그램 w강혜인

가수 강태구 나이 29세가 전 여친의 폭로로 인하여 데이트폭력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3월 5일에 강태구 전 여자친구 A씨는 자신의 SNS에서 "가수 강태구에게 약 3년 반 동안의 연애 기간 동안에 데이트 폭력을 당했었다"라고 하면서 장문을 글을 게시했습니다. 

강태구 데이트폭력 미투 공개되었던 글에서는 "강태구가 옷차림과 화장 그리고 행동 등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마다 항상 지적과 폭언을 일삼았었으며, 나를 깎아내리고 통제하려고 했다. 성관계 시에 이상한 체위들을 요구했으며 성인 영상물 시청을 강요하기도 했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A씨는 글 마지막에서 "최근에 들어서 나의 주변에 내 문제에 대하여 털어놓았고, 그것이 연인관계에 있어서 감정적으로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던 강태구가 나를 꾸준히 나쁜 사람으로, 그리고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면서 자신의 말과 행위를 정당화 했었던 '가스라이팅'이었다고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여기서 가스라이팅 뜻 (gaslighting)을 알아보자면 타인의 심리나 상황에 대하여 교묘하게 조작해서 그 사람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들어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를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A씨는 이 가스라이팅으로 인하여 가수 강태구와 3년 반 정도의 교제기간을 포함하여 결별하고 나서까지 강태구에게 지속적으로 끌려다녔다고 주장하면 "성폭력 및 데이트폭력을 겪어 왔던 여러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듣고서 나의 경험들을 내 자신만의 문제로 남겨둘 수는 없었다"라고 폭로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가수 강태구 미투 폭로에서 촉발된 논란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확대되자 강태구 인스타에 "너에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줘. 너의 이야기 속에 거짓도 있어. 그리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던 부분들도 있고. 우선은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을게"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이야기를 해보고 나서 너가 원하는 사과를 하고 그리고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정정해줘.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요즘에는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그리고 너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이야기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또다른 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러자 강태구 인스타그램에 이어서 문자 메시지에서는 "전 글에서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했었던 것은 일방적으로 당사자에게 제가 만나자고 하는 의미같은 것이 아닙니다. 오해가 있다면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당사자가 원하는 대로 다른 사람을 통하여 저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고 사과를 하겠습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강태구는 A씨의 대리인에게 "사적인 설득이라던지 회유를 통하여 이번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겠다. 근시일 내로 사과문을 전하겠다"라고 하는 문자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강태구는 지난 2013년에 강태구w강혜인 라는 바이올리니스타와 협연을 하기도 했으며, 강태구 아를 두명의 뮤지션이 함께 발매했었던 정규 앨범 '들'로 데뷔를 했습니다. 지난달에 열렸었던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음반'상을 비롯하여 '최우수 포크 음반' 및 '최우수 포크 노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