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번작이 대표 조증윤 미성년자 성폭행 해군 성폭력 동영상 나이 얼굴 사진

미성년자인 단원들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경남 김해 극단 번작이 대표 조증윤 나이 50세 씨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에서는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김해극단대표 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전했습니다. 김해 극단 번작이 대표 조증윤 씨는 2007년에서부터 2012년 사이에 극단 사무실과 승용차에서 미성년 단원 2명을 여러 차례에 걸쳐서 성폭행하거나 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해 극단 번작이 조증윤 얼굴 사진

경찰은 조증윤 성추행 피해자들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되며, 참고인 진술도 확보하여 조증윤 씨에게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조증윤 성폭행 사건이 불거진 이후에도 조씨가 피해자 중에 1명에게 "돌이킬 수가 없는 상처를 주었다"라는 취지의 사과 문자 메시지를 보냈던 것도 혐의를 입증할 수가 있는 근거로 판단했습니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씨가 피해자 중 1명을 성폭행했을 당시에 동영상까지 촬영했다고 하는 진술도 확보하여 이에 대한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해연극극단 조씨는 "지난 2016년 해군에서 제작했던 해군 성폭력 동영상 '낙서'라고 하는 성폭력 예방영화에 조 씨가 대위역으로 출연했던 사실이 있다"라면서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 26일에 압수수색을 통하여 확보한 조씨 휴대전화 및 극단 사무실 컴퓨터 등 디지털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