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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위원장인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나이 31세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 대표단 단원 자격으로 2월 9일에 방남을 했습니다.

북한의 김일성 일가를 의미하고 있는 "백두혈통" 일원이 한국 땅을 밟았던 적은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북한응원단과 방한한 북한 김여정 누구인 것일까요?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과 함께 방남한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이인 최휘 당 부위원장과 남북 고위급회담 단장으로 있는 리선권 조국통일평화위원회 위원장도 이번 북한 대표단 단원 자격으로 함께 북한 전용기를 타고서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김여정 숙소에서 머물고 난 뒤에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2월 10일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오찬회동을 가졌습니다.

북한 김여정은 2016년 5월에 당중앙위 제7기 1차 전원회의에서 당중앙위원에 올랐으며 그 후에 작년 10월에는 당중앙위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정치국 후보위원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치국 후보위원은 북한 정치국에서는 상무위원과 정위원 다음으로 굉장히 높은 자리 이지만, 정치국의 전체 위원들이 불과 30명 정도 밖에 없다는 점에서 더욱 막강한 권력의 자리라고 합니다. 김여정은 17개월만에 고속승진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김여정은 당 선전선동부에 소속이 되어있으며 오빠 김정은 행사를 두루 챙기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에서 최고지도자인 오빠 김정은에게 숙청될 우려가 없이 하고싶은 말을 다 할 수가 있는 거의 유일한 사람은 바로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뿐인 것 입니다.

김여정 아버지인 김정일 어머니 고영희가 사망한 상태이며, 잊혀져 있는 인물로 살고 있는 김정은 친형 김정철을 제외한다면 김정은에게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친혈육이 바로 김여정이기 때문일 것 입니다.

북한 김여정 나이 1987년생 올해 31살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 내에서 실질적인 2인자로 자리를 잡고 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김여정결혼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김여정남편으로 조금 오해가 있었던 사람은 남편이 아니라 경호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