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아빠 머리 위만 고집하는 껌딱지 참새 짹진이 이야기

2월 1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남들과 다른 외모로 아빠 머리 위만 고집하는 껌딱지 참새 이야기가 방송 됩니다.

머리 위에 올라가는 참새 - 서울특별시

동생이 아빠 머리 위에 있다고 하는 제보가 도착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찾아가 보았는데. 아저씨 머리 위에 있는 정체는 바로 새 입니다. 가족들이 말려도 소용없다고 하는 아빠 껌딱지 짹진이 참새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아빠가 집에 있는 날이면 백발백중 머리 위로 올라온다고 하는 짹진이. 아빠가 TV를 본다거나 밥을 먹을 때에도 아빠 머리 위에 안착해서 때로는 짹진이의 변을 고스란히 맞아야만 하지만, 아빠는 그런 참새 짹진이가 밉지 않다고 합니다. 유독 아빠의 머리만 고집한다고 하는 녀석. 그에 반해서 다른 가족들의 머리 위에는 전혀 올라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8개월 전에 집 앞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는 짹진이. 발견 당시에 상태가 위급했었지만, 가족들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다행히도 건강하게 자랄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키우고 야생으로 내보낼 생각을 했었지만, 짹진이가 바깥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연의 섭리에 따라서 희생될 것 같아서 계속해서 키우기로 했다고 합니다. 외모에서부터 다른 참새들과는 다르게 매우 까만 모습이었습니다. 생긴 것만큼이나 예사롭지 않은 행동으로 가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짹진이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