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질소가스 누출 사망사고 유독가스 질식 근로자 4명 사망

경북 포항 포항제철소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되어서 작업하고 있던 근로자 4명이 사망했습니다. 

1월 25일에 경북소방본부와 포항제철소에 의하면 이날 오후 4시경에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에서 근무 중에 작업을 하고 있던 근로자 이모 나이 61세 씨 등 모두 4명이 질소가스에 질식하여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질소가스 누출 사망사고 피해 근로자들은 이씨를 비롯하여 안모 나이 31세 씨, 이모 나이 47세 씨, 주모 나이 27세 씨 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세명기독병원과 선린병원 그리고 포항성모병원 등으로 각각 급하게 이송되어서 치료를 받고 있던 중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한 근로자 들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주 설비정비 근로자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이들은 2014년도에 만들어졌던 산소공장 내에 냉각타워에서 냉각기 충진제 교체 작업을 하고 있었던 중에 변을 당하게 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누출된 질소가스는 유독가스중에서 한 종류 입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하여 정확한 사고경위 등에 대하여 조사하고 있는 상태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고의 원인인 질소가스는 자연에 주로 기체로 존재하고 있는 비금속 원소이며 무색, 무취, 무미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유독가스 입니다. 

질소가스는 고체 상태에서 무색과 무취의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물에 잘 녹지 않으며 다른 원소들과는 반응하지 않는 불연성 가스입니다.

현재 질소가스는 반도체제조를 비롯하여 반도체세척 그리고 냉장식품과 냉동식품 제조 등 일상생활 다양한 곳에 이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