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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경찰청 화재, 제주경찰청사 화재 원인 UPS 전기합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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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방경찰청은 본관 청사에서 11월 23일 밤에 발생했던 제주경찰철 화재 원인을 전기합선으로 추정하고서 전기 설비 점검 등 재발 방지를 위하여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11월 24일 밝혔습니다. 


    제주경찰청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식도 이날 오후에 진행됩니다. 





    경찰측 에서는 화재 원인이 전기합선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청사 내 전기 설비들에 대해서 점검하고 노후화가 된 장비들이나 시설이 있다면 교체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 본관 청사는 1980년 6월에 완공되어진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입니다. 


    제주경찰청 불은 11월 23일 오후 8시 35분경 청사 지하 1층에서 시작되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무전정전 전원장치인 'UPS'의 과열로 인해 발화되어, 통신망을 타고서 건물 2층 회의실인 한라상방에서 불길이 치솟게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 불은 50여분 만인 오후 9시 25분경 모두 진압했으나 회의실 설비 등이 불에 타서 소방당국 추산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사 3층에 있었던 직원들이 타는 냄새를 맡아서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렸으며 112상황실을 통하여 119소방당국에 신고되었습니다.





    112 상황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오후 10시경 점검과 원인 조사를 위하여 전기공급 전원을 차단하였고, 약 15분동안 112상황실에서 112신고를 받지 못했습니다.


    UPS는 제주경찰청과 지구대, 파출소를 이어주고 있는 통신망의 유지 시스템입니다. 


    UPS 배터리는 정전에 대비하여 상시 충전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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