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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성상납 요구 교사, 대구 사립고등학교 교사 학부모에게 성희롱, 성상납 발언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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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대구 사립고등학교 교사가 퇴학 위기에 놓여진 학생의 부모를 술자리로 불러서 성 상납을 요구하는 등의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가 학교로 부터 정직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11월 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사립고등학교 50대 교사 A씨는 지난 6월 21일에 늦은 밤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반 학생의 상담을 해주겠다면서 학부모 B씨를 술집으로 불러냈습니다. 대구 성상납 요구 교사 A교사는 당시에 같은 학교의 동료 교사 1명과 함께 있었습니다.





    학부모 B씨는 지인과 동행해서 대구 사립고등학교 성상납 요구 교사 A 씨를 만나서 흡연과 장기결석 등으로 인하여 퇴학 위기에 놓여져 있었던 아들에 대한 선처를 부탁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A 교사는 학부모 B씨에게 "아이를 학교에 계속 다닐 수 있게 해준다면 무엇을 해줄 수 있냐", "내 앞에서 팬티를 벗을 수가 있겠냐", "일주일에 한 번씩은 잠자리를 갖자"라는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A 교사는 또한 B씨 아들에게도 전화를 걸어서 성희롱적 발언을 했던 사실이 시 교육청 감사에서 밝혀졌습니다. 그는 "네 여자 친구랑 함께 술 한번 먹자", "여자친구랑 성행위는 얼마나 하냐"라는 등의 말을 했습니다.


    학부모 B씨는 다음날 해당 학교장에게 아들의 담임 A교사의 이러한 언행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시 교육청이 이와 같은 사실을 파악하게 된 것은 한 달 뒤인 지난 7월 20일쯤이었습니다. B씨 아들 퇴학과 관련하여 열린 학생징계조정위원회에서 B씨가 다시 언급하면서 입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사립고등학교 성상납 교사 A 교사에 대해서 감사를 벌이게 되어 부적절한 언행을 확인하였으며, 학교법인에 A 교사에 대하여 중징계로 정직을 요구했습니다.


    A 교사는 지난달에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음 달 12월이면 정직 처분이 끝나서 다시 학교로 복귀합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 교사가 성희롱 발언을 했지만, 신체 접촉 등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또한 당시 술에 취하여 기억이 정확히 나지는 않지만 반성한다고 했다"라면서 "학부모 B씨도 A 교사에 대해서 선처를 요구했기에 징계 수위를 정직으로 정했으며 학교법인에 처분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대구전교조 관계자는 "성 문제와 관련한 문제의 교사가 곧바로 복귀하게 되면 학생이나 동료 교사들 사이에서 또다른 2차 피해가 나올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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