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충북 청주시 수곡동, 청주 원룸서 여성 3명 숨진 채 발견, 사인은 연탄가스, 번개탄 태운 흔적 동반자살 추정
늘사냥꿈
2017. 7. 30. 00:28
반응형
원룸 내 번개탄 연탄 피운 흔적 발견, 경찰측 '동반자살' 추정
7월 29일 오후 6시 45분 경 청주 서원구 수곡동의 한 원룸에서
30대∼40대로 추정되는 여성 3명이 숨진 채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원룸 주인은 세입자와 연락이 안 되어 집을 살피던 중에
심한 악취가 나 112로 신고했습니다.
경찰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119 구급대가
잠겨 진 문을 열어보니 꺼진 연탄불이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현관문과 창문은 모두 잠겨 있었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패 정도로 미뤄 보아 사망한 지 1주일 정도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3명 중에 한 여성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세상을 떠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들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가족들에게 통보하고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연탄가스에 의한 동반자살로 추정하여, 여성 3명의 통화 내역과
문자 메시지 등을 확인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