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유엔총장 한반도 상황 매우 우려, 몇 년 동안 직면했었던 위기 가운데서 가장 심각
늘사냥꿈
2017. 9. 11.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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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9월 10일에 한반도 상황에 대하여 "우리가 몇 년 동안 직면했었던 위기 가운데서 가장 심각하다. 매우 우려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에 보도되었던 프랑스 일간 '주르날 뒤 디망쉬'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의 전쟁들을 보면 계획된 경우도 있었지만, 긴장이 고조되면서 갑작스럽게 충돌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특히나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성공 확률이 있는 외교적인 계획들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서 "어떠한 비용을 치르더라도 안보리 이사국들은 단합해야만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등의 서방국가들이 추진하고 있는 초강경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하여 중국과 러시아가 난색을 보이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당초에 계획대로 '11일 표결'을 통하여 신규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 측의 초안에 상당 부분을 반대하고 있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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