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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화이트리스트 압수수색, 허현준 전 행정관 자택과 시대정신 등 10여개 민간단체 압수수색

늘사냥꿈 2017. 9. 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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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화이트리스트'를 수사 중에 있는 검찰이 보수단체들에 대한 대거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화이트리스트 의혹을 받고 있는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 자택도 압수수색 중 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9월 26일 '시대정신' 등 10여개 민간단체 사무실과 주요 관련자 자택을 압수수색을 벌여 각종 문건과 함께 전산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박근혜 정부 시절에 청와대에서 특정 보수단체에 자금을 지원하면서, 관제 시위를 시켰다는 정황에 대해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서 검찰에서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제2부속실에서 나왔던 문건을 분석하여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실장,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화이트리스트에 깊숙하게 관여했던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김기춘 전 실장과 그리고 조윤선 전 정무수석을 '블랙리스트' 조사를 위하여 참고인으로 수차례 소환했지만, 두 사람 모두 응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하여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에 두 사람을 '화이트리스트'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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